KT, 와이파이존 4만곳 조기구축…국내 전체 5만 5천곳 추정

KT가 올해 구축 목표치로 내세웠던 와이파이존 4만 국소를 11월 현재 조기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KT는 올해 초 1만 3천여 규모의 쿡앤쇼존으로 시작해, 올레 와이파이존으로 명칭을 바꾼후 7월에 2만 8천여 곳, 9월 말에는 3만 6천곳이넘었습니다. 이로써 KT가 밝힌 국내 전체 와이파이존 추정치는 5만 5천여 곳에 이르러 미국, 중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와이파이존을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지와이어 집계 세계 7위 규모에서 급격하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처럼 KT가 앞장서서 와이파이존을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역시 올해 중순부터 점진적으로 와이파이존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목표로하는 총 국소는 SK텔레콤이 1만 5천곳, LG유플러스가 1만 1천곳입니다. 계획대로라면 연말 국내 전체 와이파이존 수는 7만여 곳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KT '6FA-데이터하이웨이' VS. KT '3W + LTE + 클라우딩'

요즘 SK텔레콤과 KT가 내보낸 광고를 보면 폭증하는 무선데이터 트래픽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시각차가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기본적으로 KT는 기존의 WCDMA 망만 갖고서는 어렵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LTE를 수용하면서도 동시에 와이파이와 와이브로망을 크게 확대해 데이터를 분산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합니다. 이 때문에 KT는 광고에서 '지금의 네트워크로 감당이 될까?'라는 말로 SK텔레콤의 계획을 살짝 디스하는 것입니다. :D

이에 질세라 SK텔레콤도 자사의 3G망을 6차선 고속도로로, KT와 경쟁사는 시골길로 묘사해 비교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현재 추가로 할당받은 2.1GHz 주파수를 활용해 2개의 데이터 FA(주파수 구분)을 확대한 상태입니다. 기존에 음성 3FA, 데이터 1FA 였던것이 음성 3FA, 데이터 3FA로 바뀌면서 데이터 수용량이 6배가량 증가한 것인데요. 

아직까지는 두 이통사 모두 큰 문제는 발생하고 있지 않지만, 올 연말을 시작으로 내년부터가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기존에 프리미엄급 모델을 중심으로 형성된 스마트폰 시장의 중심축이 이제는 보급형으로 확대되고 있어 그 보급속도는 점점 더 빨라질 것입니다. 또, 무선데이터 괴물로 여겨질 태블릿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때야말로, 비로소 두 업체의 전략이 과연 얼마나 먹혀들지 평가할 수 있는 시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원, 수익 분배받는 컨텐츠 오픈마켓 '뮤펌닷컴' 오픈

코원이 일반인도 수익을 분배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갖춘 오픈마켓인 '뮤펌닷컴'을 오픈하면서 본격적으로 컨텐츠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일반인이 수익을 내는 구조는 이렇습니다. 뮤펌닷컴에서 판매하는 컨텐츠를 누구라도 자신의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위젯 형태로 게재할 수 있고, 해당 링크를 통해 결제가 이루어진 전체 매출의 15%를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는 형태입니다. 새로운 형태의 오픈마켓을 들고나온 코원이 컨텐츠사업에서도 빛을 볼지 지켜볼 일입니다.

KT, 아이폰4로만 촬영한 TV광고 방영

KT가 최근 진행하고 있는 'do do do' 캠페인의 TV광고에 박찬욱 영화감독이 직접 출연했습니다. 이 광고 자체도 아이폰4로만 촬영했을뿐만 아니라 오는 12월에는 박 감독이 실제로 아이폰4로만 촬영한 영화를 상영한다고 합니다. 

아이리버, 음악 컨텐츠 스토어 '아이리버 뮤직' 오픈

아이리버가 컨텐츠 사업에 좀 무게를 두려는 모양입니다. 몇 종의 전자책 단말기를 출시하면서 자체적으로 전자책 컨텐츠 스토어인 '북투(book2)'를 런칭한 것에 이어, 지난 2006년 쥬크온으로 통합되면서 없어졌던 '펀케이크(Funcake)' 음악 컨텐츠 스토어까지 이번에 '아이리버 뮤직(iriver music)'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부활했습니다.

국내 음원시장은 이미 멜론, 벅스, 엠넷, 도시락, 소리바다 등 주요 사업체들의 점유가 확고한 상태지만, 아이리버의 경우 단말기 제조사이기도한 부분을 장점으로 살려 신제품 프로모션의 일정 부분으로 활용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