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nes7 VS ZUNE software VS SMS5 [첫번째, 인터페이스]


MP3P가 저물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도 새로운 제품은 수 없이 나오고 있고 각 브랜드별 트랜드가 만들어 지고 있다. MP3P를 구입할 때 가장 고려하는 조건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디자인, 가격, 브랜드 등을 보곤 하지만 여기 점점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전용 프로그램'이라고 불리는 것들인 매니저 프로그램이다. 몇 가지 예로 아이팟과 연동되는 iTunes7, 삼성의 SMS5(Samsung Media Studio), 아이리버 플러스, ZUNE 소프트웨어, 소니의 SonicStag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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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컴퓨터내의 음악, 동영상, 사진 등 미디어 파일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정리하고 스토어를 통해 컨텐츠를 구입하는 등 MP3P 자체인 하드웨어의 원활한 사용을 위한 소프트웨어적 장치이다. 이렇다보니 매니저 프로그램은 빠르고, 가볍고, 편리하고, 직관적일수록 좋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고 또 그 기준에 따른 평가가 이뤄지기도 한다. 지금부터 대표적인 매니저 프로그램 3종(iTunes7, SMS5, ZUNE software)을 두고 각각을 살펴보려 한다.

아이팟을 빼닮은 디자인, iTunes7
아이팟 유저라면 iTunes7의 디자인이 낯설지 않을 것이다. 상/하단의 바가 전형적인 아이팟 유저인터페이스의 색상이다. 상단에 파일, 편집, 컨트롤, 보기, Store, 고급, 도움말의 iTunes7 프로그램의 세팅과 파일불러오기 등의 메뉴가 위치한다. 그 아래쪽에는 미디어 파일 재생에 필요한 볼륨 컨트롤, 재생 버튼이 있고 오른쪽 끝부분에는 보기형식과 검색을 위한 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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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크기조절이 가능한 왼쪽바에는 불러온 미디어 파일의 카테고리가 위치하고 오른편 큰 화면으로 각 카테고리별 보관파일의 자세한 정보를 표시하는 구성이다. 하단바의 우측에는 재생목록 추가, 재생 방식 등의 편의를 고려한 버튼이 있고 좌측 끝에 보관함 탐색을 위한 버튼이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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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nes7은 미디어 파일을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한다는 점에서 그 기능의 의미를 잘 살린다. 예로 음악파일의 경우 목록, 목록+앨범아트, 목록+커버플로우의 3가지 형식으로 표현한다. 단순 목록표시만 하는 SMS5와 크게 차이나는 부분이다. iTunes7의 이러한 다양한 파일보기 형식은 앨범아트가 누락된 파일을 가려내거나 비쥬얼한 측면에서 분명한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또, 파일의 검색도 편리하다. 좌측 상단에 위치한 창을 통해 파일을 검색할 수도 있고 목록에서 알파벳이나 한글 자음을 눌러 파일의 위치를 빠르게 알 수 있다. 파일의 태그정보를 수정할 때는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별도의 등록정보 창에서 수정할 수 있다. iTunes7이 오랜변화 과정을 거쳐온 만큼 등록정보의 내용도 복잡하다고 생각될 만큼 많은 것을 담고 있다. 정리하면 앞에서 언급했든 iTunes7의 디자인은 아이팟 사용의 연속적인 느낌을 준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고 구성과 인터페이스 또한 우수하다. 특히, 곳곳의 버튼이 편의성을 한껏 높인다.

세련됨, 윈도우 유저라면 쉽다, ZUNE software
이번에 살펴보고 있는 3종의 매니저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최근에 나온만큼 그 디자인이 세련되고 구성 또한 기존의 것과 비교해 독창적이다. ZUNE software는 collection, device, marketplace, social의 4가지 대분류 아래 각각의 하위분류에 바로 아래 표시된다. collection의 경우 컴퓨터에서 ZUNE software로 불러온 미디어 파일을 분류해 표시하는 메뉴로 iTunes7이 한글로 표시하는 '보관함'과 같다. device는 ZUNE을 연결한 후 포함되어 있는 파일을 collection과 같은 방식으로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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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NE software의 구성이 독창적이라고 한데에는 이유가 있다. 대부분의 매니저 프로그램이 한 화면에 목록형식으로 파일을 보여주는 반면 ZUNE software는 크기 조절이 가능한 3분할 화면에 아티스트-앨범(앨범아트)-노래를 단계적으로 표현한다. 아티스트에서 가수를 선택하면 그에 따른 앨범이 가운데 탭에 표시되고 또, 앨범을 누르면 그 앨범에 속해있는 노래가 세번째 탭에 표현되는 방식이다. 한 아티스트에 해당하는 노래가 100곡이 있을 때 목록형식으로 그것을 표시한다면 100줄에 해당하지만 ZUNE software는 3단계로 이것을 묶어 목록의 길이 또한 확실히 단축한다. 물론, 'list' 버튼을 눌러 일반적인 보기방식을 취할 수도 있다. 파일의 정보를 수정할 때는 그 파일의 이름에 대고 오른쪽 마우스를 눌러 바로 수정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불편함 점이 아티스트, 앨범, 노래의 경우 browse에서 수정할 수 있지만 장르, 연도를 수정할 때는 따로 list에서 수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물론, 장르와 연도를 한꺼번에 수정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세련된 3단계 화면구성을 취하는 만큼 많은 정보를 한번에 표시하지 못하는 단점이 이부분에서 나타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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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메뉴를 통해 6가지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메뉴에서 메뉴로 넘어갈 때나 스크롤을 내릴 때 가장 자연스럽고 그럴듯한 화면 전환 효과를 볼 수 있다. 살펴보고 있는 3종 가운데 가장 감성적인 부분과 디자인, 구성에서 앞선다.

간단해서 쉽다? SMS5
SMS5의 목록표시가 위 2종에 비해 유일하게 좋은 점은 '종류(파일포맷)' 표시일까. 가장 단순한 형식을 갖췄다. 상단에 프로그램 세부 설정에 필요한 것들이 'MENU'라는 분류아래 감춰져 있고 그 아래 나의 PC, 온라인샵, 재생목록, 데이터캐스트, CD, 휴대기기의 6개의 대분류가 있다. 나의 PC 분류 아래에는 음악, 동영상, 사진, ETC의 4가지 파일분류 메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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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동영상, 사진, ETC 파일을 모두 단순한 목록으로 표시한다. 음악메뉴에서 눈을 씻고 찾아봐도 '앨범아트'를 확인할 수 없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선 제목옆에 i버튼을 눌러야만 한다. 물론, 상세정보 창을 켜놓으면 파일을 누르면서 바로 확인 할 수 있지만 화면에 기본으로 표시되는 것의 편리함을 따라갈 수 있을까? 파일을 한꺼번에 선택하는 것은 편리하다. 단순 드래그로 여러개의 파일을 묶는 말그대로 목록중심의 구성이다. SMS5의 목록 카테고리중 '테마'라는 것이 있다. 기본으로 운동, 공부, 드라이브, 파티, 명상의 다섯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여기서 선택한 것은 재생목록에 분류되어 곡을 감상할 수 있다. SMS5만이 유일하게 '파일 불러오기' 버튼을 외부에 노출시켜 두었다. 이것은 꽤 편리하다. 몇가지 파일을 SMS5로 바로바로 불러올 수 있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SMS5는 그 구성이 단순한 만큼 사용법을 익히는데도 그렇게 어렵지 않다.

인터페이스와 디자인은 ZUNE software가..
다시한번 매니저 프로그램의 의미를 되새겨 볼 때 3종 가운데 가장 인터페이스가 뛰어난 것은 ZUNE software가 아닐까 생각한다. 기존의 틀을 깬 직관적인 3단계식 화면 구성과 세련된 디자인, 테마 등이 다른 프로그램과는 확연히 차이난다. 또,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ZUNE software의 파일이동 방식이 대부분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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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iTunes7 VS ZUNE software VS SMS5' 포스팅에는 기능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