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규모 와이파이·와이브로 확대'…SKT 'LTE 조기 구축'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에 대한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대응전략에 뚜렷한 견해차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KT는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4세대 LTE 통신망 구축외에 와이파이와 와이브로 서비스를 대규모로 확대하는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초 1만 3천곳 수준이던 KT 와이파이존은 7월 현재 2만 8천곳까지 확대됐으며, 올해 말까지 4만 국소로 확대됩니다. 이를 내년 말에는 10만 국소로 확대해 세계 1위 수준을 갖춘다는 전략입니다.

한편, SKT는 올해 말까지 1만 5천곳을 구축하고, LG유플러스 역시 1만 1천여곳 구축하며 2012년까지 5만곳 이상 확대를 발표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내년 말까지 국내에 통틀어 최소 12만 국소의 거대 와이파이망이 갖춰집니다. 특히, SKT과 LG유플러스는 타이통사 이용자들도 자사의 와이파이망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입니다.

KT는 이와 동시에 와이브로 서비스 지역도 크게 확대할 예정입니다. 현재 수도권 19개시에 국한되어 있는 서비스를 오는 10월에 5대 광역시와 주요 고속도로로 확대하며, 내년 3월부터는 전국 84개시와 5개 국립공원까지로 확대합니다.

한편, SKT는 이달 중순 무제한 웹서핑이 가능한(VOD, MOD 스트리밍/다운로드는 일일제한량 존재) 새 데이터요금제를 발표하면서, 동시에 LTE 조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당장 내년부터 서울에서 LTE 상용화가 시작되며 2012년에 수도권/광역시로 확대되고, 전국적인 서비스는 2013년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2012년 4월, 수도권/광역시를 중심으로 첫 LTE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전국적으로는 2013년 7월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source 쇼블로그 via Cli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