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돌풍에 삼성전자 T옴니아2 가격인하

삼성전자가 T옴니아2의 출고가를 인하하고, SK텔레콤이 보조금 확대지급을 결정하는 등 KT의 아이폰에 대응한 가격경쟁력 구축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는 2GB 모델인 SCH-M710의 출고가를 기존 935,000원에서 891,000원으로, 8GB 모델인 SCH-M715는 기존 979,000원에서 935,000원으로 인하합니다. 여기에 SK텔레콤 역시 월 7,500원씩 24개월간 220,800원을 지급하던 보조금을 월 16,700원씩 24개월간 총 400,800원으로 확대하면서 기기값이 크게 인하됐습니다.

그러나 출시된지 불과 한 달 남짓된 T옴니아2를 더 비싼 가격에 먼저 구매한 유저들에게는 황당한 소식입니다. 충분히 예측되는 반응인데도 SK텔레콤이 이에 대한 대책 없이 보조금을 확대한 것을 기존 고객들은 무책임한 태도로 밖에 볼 수 없는데요. 한편으로는, 아이폰으로 시작된 가격경쟁이 그만큼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