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me Talk] 국내 MP3P 산업의 계속되는 침몰


국내의 MP3P 시장은 이미 레드오션(Red Ocean)이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침몰하고 있다. 이는 지난 4년간의 변화된 시장 상황과 생산량을 통해 드러난다. MP3P의 전성기였던 지난 2004년 이후 삼성전자의 저렴한 플래시 메모리 공급과 잘 기획된 애플의 아이팟 나노 1세대가 출시된 것이 2005년의 상황이다. 그 이후 국내 기업의 수출량이 뚜렷하게 감소하는 추세이며 애플 아이팟에 대응하는 국내 업체의 경쟁력은 사실상 사라져버렸다. 내수량에서도 영향은 미쳐 작년까지 소폭 감소했다.
 

항목

2004

2005

2006

2007

품목별생산량

2649228

1662132

781061

495374

품목별출하량

2609547

1679380

854087

500557

품목별재고량

79258

78504

5151

7168

품목별내수량

632738

517070

317400

250340

품목별수출량

1976809

1162310

536687

250217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주요 국내업체들은 사업의 다각화와 수출 비중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 올해 초 아이리버의 레인콤은 수출비중을 50%까지 올린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사업의 다각화가 진행된 예로 볼 수 있는 레인콤의 '딕플(Dicple)' 브랜드의 전자사전은 일찌감치 시장에 안착해 그 영향력을 점점 확대하고 있다. 또, NV 브랜드의 내비게이션과 P.ple PMP 등 MP3P만을 생산하던 시기는 지났음을 보여주고 있다. 코원의 경우도 최근 KT 와이브로 서비스를 지원하는 PMP를 출시하는 등 이 같은 노력을 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조직개편때 A/V 사업부에 위치하던 MP3P플레이어를 TN총괄 산하의 'MP3P 사업팀'인 독립사업팀으로 이관해 제품의 경쟁력 확보와 시장의 정면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세계 MP3P 시장 점유율은 10.1%의 3위로 나타났다. 과거에 명성을 누렸던 기업과 그렇지 못했던 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각각의 규모와 특성에 맞게 2008년 현재의 MP3P 시장을 맞는 기업들의 가기 다른 다양한 대응은 계속되고 있다.

via damool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