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장의 샌디스크 산사 판매업체인 뮤로가 Fuze 제품을 이달 말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Fuze은 내장메모리 2GB, 4GB, 8GB에 microSD/SDHC를 통한 확장이 가능한 제품이다. MP3, WMA, WAV, MPEG4, JPG 등의 파일을 재생하며 음악, 동영상, 사진, FM라디도, 오디오북, 음성/FM/Line-in 녹음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제품의 디스플레이는 1.9인치 QCIF+(220 x 176) TFT-LCD이며 배터리 지속시간은 음악과 동영상이 각각 24시간과 5시간이다. 제품의 크기는 8.87 x 4.8 x 0.8cm(59.5g)으로 블랙, 레드, 핑크, 블루, 실버의 다섯가지 색상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다.

샌디스크가 음악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음악 시장에서의 CD판매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CD를 대체할 상품으로 microSD를 구체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샌디스크는 현재 다양한 제품에서 플래쉬 메모리 칩으로 사용되고 있는 microSD에 컨텐츠를 포함해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이의 첫걸음으로 샌디스크는 최근 출시된 자사의 MP3플레이어 'Sansa Fuze'의 구입시 50곡이 포함되어 있는 512MB microSD를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또, DVD급 영화 2편이 담긴 12GB microSD 상품도 개발이 완료된 상태다. 샌디스크의 이러한 행보에는 회의적인 의견이 많다. 특히, microSD의 제한된 지원과 음원의 DRM 등 CD를 대체할 규격으로는 해결해야할 호환성 문제가 크다는 지적이다.

Sansa의 아이팟 나노 3G 대응 MP3플레이어 Fuze가 출시되었다. Sansa Fuse는 $99.99로 4GB 제품만이 판매되며 microSDHC 슬롯이 있어 메모리 확장이 가능하다. 1.9인치 디스플레이에 배터리의 경우 음악이 24시간, 동영상이 5시간 지속된다. MP3, WMA, MPEG4의 파일포맷을 지원하며 FM라디오, 음성녹음의 기능을 지녔으며 실버, 블랙, 레드, 블루, 핑크의 다섯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CES2008에 이어 CeBIT2008에도 주요기업의 이렇다할 신제품 MP3플레이어 소식을 듣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여기 Sansa가 준비중인 Fuse가 있다. 이 제품은 한 액세서리 업체의 웹사이트를 통해 그 이미지가 공개되었으며 암밴드의 크기로 보아 애플의 아이팟 나노 3세대와 경쟁하기 위한 제품으로 예상하고 있다. 케이스 안쪽에 보이는 제품의 색상은 파란색으로 전체적인 제품의 형태가 Sansa Clip과 유사하다. 또, 조작부의 버튼은 Sansa View와 비슷한 형태로 기존 Sansa의 이미지를 잇는 제품으로 보여진다. 특히 사진상에 보이는 메뉴인터페이스의 디자인이 기존의 것에서 그 형태가 조금 바뀐 모습니다. 아직까지 샌디스크의 공식 언급은 없으며 그 때까지 기다려야 할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