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옙 M1 DMB 디자인/GUI 살펴보기

삼성전자 옙 M1 DMB는 3.3인치 AMOLE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3G센서, 엔비디아 테그라 칩셋 등 디지털기기 매니아라면 귀가 솔깃할만한 하드웨어 사양을 갖춘 제품입니다. 첫 번째로 디자인과 유저인터페이스를 살펴보겠습니다.

M1 DMB는 4가지의 기본 스타일을 지원합니다. 스타일1은 메인화면을 3페이지로 나눈 가장 단순한 테마로 기존의 P3 제품이 지원하는 것과 같습니다. 스타일2는 약간의 3D효과가 가미된 테마입니다. 배경이미지 위에 낙엽과 흰색의 원이 부드럽게 움직이며 화면을 터치했을때 나타나는 입체적인 물결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현재 펌웨어 VER 0.92에서는 이 같은 효과의 약간 부자연스러운 끊김을 감지할 수 있는데 차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스타일3는 메인화면을 커다란 정사각형판으로 두고 아이콘과 위젯이 펼쳐진 형태입니다. 화면을 상하좌우 4방향 모두 움직일 수 있으며 널찍한 메인화면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테마입니다. 스타일4는 스타일1의 3분할 화면의 가운데에 각종 메인기능(음악, 동영상, 라디오, 텍스트, 사진, DMB)의 위젯이 고정되어있는 형태입니다. 이 위젯을 터치하면 재생하고 있던 파일이 바로 재생됩니다. 반응속도는 다소 아쉽지만 아기자기한 멋이 스타일4 테마의 장점입니다.
 
M1 DMB는 햅틱과 터치위즈 GUI를 동시에 지원하는 제품으로 상당부분 삼성전자의 햅틱폰과 비슷한 요소가 눈에 띕니다. 슬라이드 방식의 사진뷰어 등이 그러하며 동영상, 앨범아트의 터치플로우의 경우 시각적 효과가 괜찮은 편입니다. 전체적인 속도는 위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곳곳에 가미된 아날로그적 감성이 짙은 GUI가 많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기능에 따라 파랑, 빨강, 노랑, 초록, 자주 등 다양한 색상으로 반짝거리는 LED가 위치합니다. 특히, 스르르 켜지고, 꺼지는 디밍(Dimming)효과가 더해져 감성적인 부분에서의 아날로그 GUI와 잘 어울립니다.  
앞면에는 디스플레이와 하단에 옙 로고가 보입니다. 위, 아래 가장자리에는 1.6W의 스테레오 스피커가 위치합니다.
강화유리 소재인 앞면은 일반 플라스틱 윈도우와 비교해 외부 충격에 좀 더 강한 것이 일반적입니다. M1 DMB에 사용된 강화유리의 경우 자잘한 스크래치에도 비교적 강한 편이지만 깨끗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보호필름 부착이 좋습니다.
후면은 보일듯 말듯한 정도의 헤어라인에 유광의 재질이라는 독특한 구성으로, 빛을 받았을때 약간 사이버틱한 느낌이 드는 색상이 연출됩니다. 그러나, 앞면과 측면에 비해 작은 충격에도 쉽게 자잘한 스크래치가 생기는 단점이 있습니다.
윗면에는 볼륨버튼, 마이크홀, 잠금/전원버튼이 차례로 위치합니다. 적당하게 돌출되어 있어 사용감이 좋은 편입니다.
옆면에는 microSD 단자가 위치합니다. M1 DMB는 내장메모리와는 별도로 최대 16GB의 microSD가 인식됩니다. 
밑면에는 이어폰단자와 20핀 USB단자, DMB 안테나가 위치합니다. USB단자 부분은 이물질 유입방지를 위한 캡으로 닫혀있습니다. 이런 뚜껑형태에서 가장 불안한 것이 사용하다보면 헐거워지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인데, M1 DMB의 경우는 캡을 끼울때 딱하는 소리가 없어 아쉽지만, 캡이 끊어지거나 헐거워지는 등의 위험은 그다지 크지 않아 보입니다.
DMB 안테나는 3단 접이식으로 끝까지 뺐을때 방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독특하게 위쪽일수록 두꺼운 형태입니다.
제품의 크기와 무게는 각각 99.6 x 53.6 x 9.9mm와 91g으로 화면크기 대비 컴팩트한 느낌이 듭니다. 유광재질로 지문이 많이 묻는 반면 고급스러움이 짙으며 지나치게는 가볍지 않은 적당한 무게감이, 제품의 견고한 느낌을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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