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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29 [theme Talk] 멀티미디어 기기의 숙제 [2] (5) / Todd군
- 2008/06/20 [theme Talk] 멀티미디어 기기의 숙제 1. 디자인과 UI (9) / Todd군
- 2008/06/16 [theme Talk] 아이리버를 향한 쓴소리 (15) / Todd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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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Talk]와 관련된 글 19개
올해 하반기 기기 소비자의 Wants/Needs
악플의달인 | 2008/07/13 02:03
올해 하반기에는 제품이 많지는 않지만, 그 적은 메이저급 제품들 가운데 소비자의 선택이 향할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소비자들의 Wants와 Needs를 분류해 보기로 하엿다. 아이리버의 E100이 소비자의 원하는 마음을 헤아린 Wants 전략 제품중의 하나로 이제 이를 전체적인 기능으로 확대해보자. Wants/Needs.
1. DMB 관련 제품들의 Wants
ⓐ 예약 녹화 기능
ⓑ 뛰어난 수신률 극복, 안테나도 멋잇게 처리
ⓒ 타임 쉬프트(Time Shift, 타임 머신) 기능 탑재
2. DMB 관련 제품들의 Needs
ⓐ EPG(편성표 프로그램)와 녹화 기능을 연계하여 탑재
(EPG 기능은 현재 PB2에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탑재될 예정)
ⓑ 녹화시 화면 깨짐 현상을 감소 시키는것. 즉, 수신률 높임
ⓒ DAB 녹음시 자동으로 흘러나오는 노래의 제목과 가수이름을 알아채 ID3 TAG도 입력한 채로 녹음시키는것
ⓓ DMB 녹화파일도 속도 조절 기능, 또한 피치 조절
3. MP3P(MP4P도 포함)의 공통적인 Wants
ⓐ 출시 초기 부터 부팅시 암호 설정 기능, 암호를 입력하지 않으면 부팅 불가 자동 종료
ⓑ 혹시 모를 분실에 대한 대비책 마련
ⓒ 슬립 기능 지원(예:삼성 PD1, 동영상을 보다 슬립 모드로 설정해 놓으면 자동으로 부팅종료를 한것과 똑같은 효과
를 주는 동시에, 나중에 바로 다시 구동시키면 바로 쓸수 있을수 있게 하는것)
ⓓ UCI 지원.(예를 들어 Iriver CLIX계열의 완성도 높은 UCI,혹은 D2의 골라쓸수 잇는 UCI SELECTER 기능
ⓔ 기존 UI와는 달리, 새로운 형태의 UI
4. MP3P(MP4P도 포함)의 공통적인 Needs
ⓐ 녹음기능시 ID3 태그 마킹 추가 기능
ⓑ 앨범아트 지원시, cover.jpg 지원, 혹은 골라쓰는 앨범아트 기능
ⓒ 자주듣는 곡 best 10-30-50-100 이렇게 선정해서 나오는 기능
5. 기기들에 추가되면 좋은 기능
포토뷰어 기능 사용시, 사진 편집 기능(낙서, 리사이징 등등), 폴더별 슬라이드쇼, 자주 보는 사진 베스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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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U4 vs iriver T7
moveplayer | 2008/07/11 15:14
찌는 듯한 여름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는 가볍고 단순한 MP3P가 인기를 끈다. 이제 삼성과 아이리버의 두 제품이 결투를 앞두고 있다. 벌써 4대째 USB형 MP3P, 삼성전자의 U4와 USB 포트까지 화산형상으로 맞춘 감각적 디자인의 아이리버 T7. 여러분은 어느쪽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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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Talk] 멀티미디어 기기의 숙제 [2]
Todd군 | 2008/06/29 11:04
멀티미디어 기기의 숙제 라는 주제를 두고 지난 theme Talk 에서는 유저인터페이스와 디자인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이번 theme Talk 는 두번째, '콘텐츠와 기기간의 관계' 입니다. 이 theme Talk 는 객관적인 시각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따라서 특정업체 편항주의성 글이 아님을 미리 밝혀드립니다. 더불어 애플 아이튠즈 스토어는 현재 국내는 미 서비스중이므로 미국향 기준으로 언급했습니다. 기타 국내업체 기기는 국내와 해외 모두 콘텐츠 관련 상황이 비슷한 점 알려드립니다.(큰차이 없음)
1. 콘텐츠가 필요한 이유.
콘텐츠라는 단어가 어렵게, 낯설게 느껴진다면 당장 MP3P나 PMP에서 음악과 사진, 비디오 메뉴를 들어가서 목록을 뚫어지게 보시길 바란다. 목록에 있는 수많은 음악이나 사진, 비디오가 다 "콘텐츠"다. (목록에 아무것도 없는 것은 제외) 콘텐츠는 이렇게 한줄로 쉽게 요약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기기를 쓰는 사람이라면 한줄 요약에 1초만에 알아들을 수 있는 단어이자 개념이다.
콘텐츠가 왜 필요할까? 필자처럼 질문하는 이가 있다면 아마 기기를 돈낭비하려고 산것이나 다름없는 사람일 것이다. 기기는 콘텐츠와 동거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다. 기기에서 음악을 들을려고 음악을 넣어도 콘텐츠, 아이팟 터치에서 와이파이에 접속해서 주식 어플리케이션으로 주식을 확인하는것도, 비디오를 보는것도, 하다못해 텍스트를 읽는 것도- 콘텐츠를 읽고 보고 듣는것이다.
이제 왜 필요한지 알게되었다면, 이거 하나는 알고 넘어가자. 우리나라의 대다수 기기들은 콘텐츠와 동거만 한다. 약혼한 기기도 있으나, 결혼한 기기는 몇개 없을 듯 싶다.
2. 콘텐츠와의 동거? 결혼? 약혼?
이게 무슨 소리냐고 반문하실 것 같다. 콘텐츠와 결혼해서 잉꼬부부로 사는 기기는 대표적으로 애플의 아이팟 시리즈가 있겠다. 애플 아이팟은 콘텐츠의 부모님 아이튠즈와 항상 같이 산다. 아이튠즈에 방문해서 콘텐츠를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다.
- 이 말은, 애플 아이팟은 콘텐츠를 받을 수 있는 아이튠즈와 동기화를 한다, 아이튠즈에서 콘텐츠를 받아서 아이팟에 다시 동기화한다. 라는 말로 풀이할 수 있겠다.
그럼 약혼한 기기는 누굴까? 많은것 같아서 업체별로 대표 1제품만 언급해보겠다. 삼성에서는 P2가 있겠으며 아이리버에는 클릭스, 마이크로소프트는 준 정도가 있다. 왜 약혼일까? 3개 제품 모두 아이튠즈 친구 '이모디오' '아이리버 플러스', '준'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그 다음에 있다. 아이팟은 아이튠즈에서 음악/비디오 뿐이 아니다. 팟캐스트도, 오디오 팟캐스트도, 뮤직비디오도, 영화도 데리고 나온다. 그것도 '아이튠즈' 자체에서. 하지만 위 제품들은 일부 그렇지 못하다.
삼성 P2의 경우, 비디오 팟캐스트가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 영화는 못 데리고 나오나 싶다. 아이리버 클릭스는 왜 팟캐스트를 받으려면 영어로 되어있는 mypodder 를 켜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마저도 사용법도 난감하게 어렵다. 머나먼 10촌 이상되는 친척분이신듯 싶다. 준의 경우도, 아직 아이튠즈 다 베낄려면 멀었다. 형이라는 스티브 발머께서 아직 영화를 받게하라고 압박은 안하신 모양이다.
3. 아이팟+아이튠즈에서 배우자.
개인적으로 아이팟+아이튠즈 궁합을 좋아하면서도 싫어하는 경향도 있다. 어디까지나 이건 주관적인거고, 객관적으로 '콘텐츠'만! 염두해두고 보면 팟+튠즈 부부는 징그러울 정도로 잉꼬부부다. 미국에 거주하는 아이팟들은 다른 프로그램도, P2P 도 필요없다. P2P에서 느릿느릿 열나게 받느니, 고화질로 나오고, 논스톱으로 빨리 받는 아이튠즈를 쓰고 만다. 음악도 BUY SONG 만 누르면 다운로드한 다음 아이팟으로 쏙 들어간다.
그 뿐인가? 팟캐스트도 골라가면서 본다. 비디오, 오디오. 팟캐스트로 유명 미국대학 강의까지 듣고, 뉴스채널 뉴스도 보니 더이상 할말이 없을 지경. 중요한건 그것도 콘텐츠 수가 너무나도 압도적이며, 받는 것도 기가막힐 정도로 쉽다. 애플이 늘 그렇듯, 버튼 클릭으로 그냥 끝나버린다.
물론 애플을 금방 배운다는건 기기 사용자들이 지난 몇년간 보아왔듯 어려운게 사실이긴 하나, 과연 국내업체들은 관련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물론 족쇄를 잠그는건 별로 좋아보이지 않지만, 기기를 오래 쓸수있게 묶는 방법을 왜 업체들은 노력해보지 않을까.
노력하기는 한다. 하지만 그 노력의 정도는 신제품이나 펑펑 내놓는 거에 붓는 노력에 비하면 비교가 어렵다. 최근 아이리버나 삼성이 노력은 하나, 아직도 미비하다.
3. 아직 기다려봐야겠지만서도, 민트패스.
콘텐츠에 대해 깊은 관심과, 상당한 수준의 연동을 하겠다는 업체가 최근 한 곳 있다. '민트패스'다. 레인콤 전 대표 양덕준 사장이 세운 회사이다. 민트패스는 현재 네트워크(와이브로)기반 휴대 메모장 기기를 개발중이다. 곧 6월30일(내일) 에는 회사 사무실 오픈식을 진행한다.
민트패스의 경우 아직 실 기기나 구조자체도 알려진 바가 없어 뭐라고 언급하기 난감한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아직 기다려봐야겠지만서도, 국내에서는 민트패스를 기대해볼만 하다.
민트패스의 경우 현재 콘텐츠 관련해서도 외부콘텐츠 끌어오기나 자체 콘텐츠 생산 등을 기기에 접목시킬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mintpass.co.kr 홈페이지를 이 매개체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
네트워크 가능 기기라는 장점을 십분, 아니 20분이라도 활용하면(!) 아이팟+아이튠즈만한 무언가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다. 잘 만 된다는 가정하에서는, 소셜 아이튠즈스토어가 될수도 있겠지 싶다.
4. 정리-
길어지면 지루할까싶어, 한줄 요약을 해드리겠다. "기기를 콘텐츠와 결혼시켜라!" 조금 더 분발해주길 기대해본다.
--
다음 주제는 [3] 색다른 동기화?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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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Talk] 멀티미디어 기기의 숙제 1. 디자인과 UI
Todd군 | 2008/06/20 14:05
이번 theme Talk 는 멀티미디어 기기들의 숙제라는 주제를 두고 연재형식으로 작성됩니다. 그 첫번째 순서로- 제품 디자인과 UI: 인터페이스에 대해 다루어보겠습니다.
제 theme Talk 는 강한 어조와 다소 비판스러운 경향이 있으니 읽기 전에 참고해주세요.
1. 제품 디자인이 제품에 미치는 영향
제품 디자인이 사실 별거 아니어 보이기도 할테다. 하지만 멀티미디어 기기는 절대 전기 코드 멀티탭이 아니다. 멀티탭은 무슨 모양으로 생기던, "오..디자인 좋은데?" 라면서 사는 경우는 거의 없다. 사실 그도 그럴것이- 멀티탭은 대부분의 생애를 바닥에서 플러그와 함께 보내기 때문이다.
그런데 멀티미디어 기기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 항상 누군가의 손에서 열심히 클릭당하거나 문질러지기 마련이고, 햇볕 선탠도 하고, 주머니속에 쳐박혀 있을때도 있고. 일부는 기기를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는 아이리버의 'MPlayer'가 있겠다.
제품 디자인이 제품을 쓰는 사용자에게 큰 영향은 없을 수 있겠다. 하지만 제품을 "고르려는" 사용자에게 너무나도 큰 쓰나미 '일수도 있다' (아닌 분도 계실테니까.) 너무나 기기의 성능이 좋은데 벽돌과 똑같이 생겼다면 과연 그 제품이 대중화될수 있을까? 절대 그렇지 않다.
그 중간에서- 고성능인데 대충 직사각형 정도의 제품인것들도 있다. 그리고 그 밑에, 성능순으로는 밀리는데 디자인이 '삐까번쩍' 수준이다. (단, 성능도 기본 중상 수준은 된다라는 전제조건하에) 대중들은 중간과 그 밑의 제품 두가지를 고르게 된다.
제품 디자인은 결국 판매량과 다소 연관성이 있는 것이다. 말이 어려웠다면, 아래 몇몇 제품군을 소개한다.
* 기기의 성능은 최강, 디자인은 좋긴 좋은데, '간지'는 아닌 : 코원 D2 = 기본적 디자인은 갖춤, 대중화 성공
* 기기의 성능은 중상, 디자인은 국제권위상 수상 : 아이리버 클릭스 = 기본+디자인으로 대중화 성공
그런데, 일부 업체가 간과하는 사실들이 있기는 하다. 디자인에 기술이 맞춰져버리는 상황. 맞춰져도 기술이 줄어들지 않음에서 맞춰지면, 그것이 애플 정도 되겠다. 그런데 어느 업체는 디자인에 기술이 맞춰져서 배터리 시간이 줄거나, 내구성이 이상해지곤 한다.
아니면, 또 다른 일부 업체들은 디자인만 믿고 완성도는 대충 해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명확한 언급은 않겠지만, 최근 이러한 일로 빈번하게 지적을 받는 업체가 대표적인 예이다.
이 모든 문제를 잘 섞어서 맞춰나가 만드는 업체가 아직은 없지 않나 생각해본다. (애플이 근접하기는 함)
2. 유저 인터페이스, 진화를 거듭하다 vs 시대를 역행하다
유저 인터페이스라면 단연코 이 업체들을 나열해주고 싶다. 애플, 삼성, 아이리버. 이 3개 업체는 유저 인터페이스에 유난히 더 노력하는 업체들이다. 애플의 경우 익히 알테고, 삼성은 P2를 기점으로, 아이리버는 U10을 기점으로 급격히 수준이 향상되었고, 점차 진화중이다.
진화를 거듭하는 인터페이스로는 애플의 클릭휠과 터치가 있겠다. 클릭휠은 지금까지 꾸준히 이어져 왔으며 클릭휠의 감도 등 많이 변화가 있었다. (나노 이후 변화는 크게 없다) 터치로는 멀티터치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삼성의 Emoture 역시 터치 인터페이스로서 꾸준한 발전이 되고 있다. 펌웨어로 EQ 설정을 터치로 그려서 되게 하는등, 다양한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듯 하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는 칭찬을 안할수가 없는 업체가 있다. 아이리버이다. 아이리버는 U10 제품에서 처음으로 D-Click System 을 선보인 이래, 클릭스로 Advanced D-Click 을 선보였고, 올해 7~9월에는 SPINN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애플과 비슷하게, 꾸준히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만들어 내고 있는 업체.
지금까지 언급한것이 다소 외부적인 입력방식 '인터페이스' 였다면 이제 속을 보자.
속으로도 역시 위 3개 업체가 압도적이기는 하다. 애플은 깔끔하고 뭔가 빈듯한 느낌에서 나오는 심플함을 앞세워 전세계를 아이팟 월드로 잠식해버렸고 (한국은 예외인듯.) 삼성은 P2 이후 세련된 인터페이스, 또는 T10 처럼 캐릭터의 귀여운 느낌을 주는 인터페이스를 앞세우고 있다.
대부분 업체가 삼성의 T10 수준까지는 왔으리라 본다. 하지만 내부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도 사실, 또 칭찬하기는 그렇지만- 아이리버가 가장 외부 플랫폼을 통해 잘 구조해두었다. 물론 클릭스/B20 두 제품뿐.
클릭스와 B20 은 어도비사의 플래시 라이트를 전격 채택해서 UI 전체를 사용자가 플래시테마파일을 통해 거의 80%정도 수정이 가능하게 되어있다.
이제 서서히 다른 업체들도 시도하고 있는듯 싶지만, 역시 이만큼의 자유도는 아이리버 뿐이다. 사실 이외에도 아이리버는 자사 제품간 UI 의 통일감을 주고 대체로 직관적인 UI를 제공한다. 다만, W7을 제외한다면.
반대로 역행 하는 업체들도 있다. 이는 뚜렷히 언급은 피하겠다. 하지만, 조그 방식을 그대로 터치로 옮기거나, 버튼이 나열되는 터치는 다소 역행 인터페이스가 아닌가 싶다.
3. 업체들이 가야할 길
다소 위 두개 문단이 칭찬스러웠다면 이 문단만 보기를 바란다. 아직도 완벽한 인터페이스는 없다. 애플의 멀티터치도 어떤 부분에서는 불편하며, 아이리버의 디클릭도 긴 목록을 스크롤하는건 다소 불편하다.
그와 반대로 코원 D2 처럼 가장 쉬운 UI로 간편함을 추구하는데, 아주 큰 호평은 받지 못한 것도 있다.
인터페이스와 디자인은 항상 개개인의 차이가 있다보니, 쉽게 판단하기도- 평가하기도 어려운 부분이다. 그럼에도 항상 어느 제품이 좋더라 나쁘더라는 갈리기 마련이다. 업체들은 이 점을 고려했으면 좋겠다.
자사의 인터페이스와 디자인이 너무 좋다고 자화자찬할 상황에서도 사용자의 지적사항을 받아서 또 다른 시도되지 않은 차세대의 디자인과 인터페이스를 만드는것, 그것이 진정 인터페이스/디자인을 중요시하는 업체일 것이다.
터치가 대세라고 터치만 개발하는것도, 클릭이 대세라고 클릭만 개발하는 것도 모두 그만 둬야할 시기다. 멀티미디어 기기는 위 두가지 항목 없이는 살수 없는 운명이다. 서로 쓸데 없는 노이즈 마케팅과 피나는저가 경쟁을 할때, 위 두가지 문단에서 다룬 내용에 대해 업체들은 진지한 고민을 해봤으면 한다.
번외. 삼성에게 : 삼성의 기술력을 요즘 유감없이 발휘해주고는 있다. 하지만, 좀더 새롭고 삼성만의! 라는 수식어를 달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개발했으면 한다- 물론, 개발이 어려운건 알지만, 도전정신도 발휘해볼만 하지 않을까. 삼성에게 항상 아쉬운건 도전정신. 인터페이스 아이디어는 유저들에게 수집해도 좋을것이다.
아이리버에게 : 아이리버는 이미 언급은 안해도 좋을 것같다. 하지만, 그 좋은 인터페이스와 디자인은 그 외적인 구성요소가 갉아먹고 있다. 매번 아쉬울 뿐이다. W7, E100, Lplayer, Volcano(T7) 제품은 그 외적인 요소를 보강해 보는건 어떨까. 이미 디자인이나 인터페이스는 상당한 경지에 있는 수준이니까. 외적인 요소는 코원을 배워보길.
코원에게 : 코원은 기술력으로는 그 끝이 어디인가 싶을 정도. 하지만 그 성능에 디자인에 조금의 "느낌" 을 [더] 넣어보는건 어떨까. 디자인이나 인터페이스는 아이리버를 살펴보길 바란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2편은 '기기들의 다이어트 전쟁' 입니다. 더불어 위 내용에 있어서 불만이 있거나 보강을 원하는 업체가 있다면 corepletodd@gmail.com 으로 의견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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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e Talk] 아이리버를 향한 쓴소리
Todd군 | 2008/06/16 15:25
본래, theme Talk는 특정 주제를 광활하게 잡아두고 쓰나 이번은 경우는 조금 다르게 작성해보고자 한다. 이전부터 줄기차게 언급해오고 싶었던 '아이리버'를 향한 쓴소리이다.
먼저 쓰기 전에, 필자는 아이리버 제품을 더 오래 써오고 아이리버 관련 커뮤니티에서 상주해있을 정도로 아이리버 '빠' 스럽다. 그럼에도 이런 글을 쓰고 있기 때문에- 절대 아이리버'까' 가 아님은 밝혀둔다.
1. 아이리버의 라인업은 몇개?
아이리버가 날이 가면 갈수록 늘려가는 부분이 이 라인업 부분이다. 이렇게 광활한 라인업을 가진 업체를 흔히 보지 못할 정도. 회사가 인력이 충분하다면 이해하지만 아이리버는 (레인콤) 현재 그렇지 못한 실정이다. 그런 상황에서 현재 딕플 제품만 3개, 구분조차 애매한 라인업들이 무수히 널려있다.
아이리버는 이러한 넓은 라인업 구조때문에 현재 펌웨어나 사후 지원, 제품완성도 면에 최악이라는 점수를 받으며 오로지 저가 라는 장점과 디자인이라는 특징으로 제품을 판매해가고 있다. 라인업을 줄이고, 제품간 경계가 뚜렷하게 하는 쪽이 아이리버에게 훨씬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2. 칩셋의 변화, 완성도의 변화
아이리버는 최근 출시 제품부터 칩셋을 변경했다. e100-lplayer-t7(volcano)이 3제품이 모두 현재 기존 텔레칩스사의 칩을 쓰지 않았다. 항간에는 Rockchip Electronics 의 Rockchip 칩을 썼다는 애기가 돌고 있다. 칩셋이 바뀌고 큰 차이가 없다면 상관이 없으나, 현재 위 3제품의 완성도, 속도는 아이리버 품질이 맞나 싶을정도로 최악을 달리고 있다.
펌웨어로 일정 안정화는 이루어졌으나 여전히 딜레이가 클릭스의 2배는 되보이며, 잦은 버그와 멈춤 현상이 있다. 그뿐 아니라 볼케이노 제품의 경우 음악재생중 브라우징이 안되는 황당한 기능 미지원 형태까지 띄고 있다. 완성도를 이룩하기 어렵다면 칩셋을 다시 원상복귀시키자. 가능하다면, 완성도와 속도에 신경을 써라.
3. 판매하면 그만. 펌웨어는 심플하게.
최근 아이리버를 보면 펌웨어가 그들의 2008년 모토같이 정말 심플하기 그지없다. 상당히 심플한 수준이며, 버그를 수정했는데 버그가 더 생겨버리는 현상은 이미 W7 제품부터 시작된 고질병이 되어 버렸다. 심지어 클릭스/+ 제품의 경우 펌웨어 후 도로 drm을 미지원시켜버렸다가 급히 수정한 사건마저 있다.
딕플 계열의 경우도 최소한의 버그잡기가 전부인 상황이어서 아이리버 유저들은 삼성 P2, 코원 D2 등의 펌웨어로 제품이 날로 좋아지는 기기 유저들을 부러워 할 지경이다.
기능 추가를 떠나서, 펌웨어는 잘 해야 하지 않을까. 과거 펌웨어 업그레이드의 첫 사용은 아이리버인데 말이다.
4. 요실금 스러운 제품 출시.
이 부분은 최근의 사건을 예로 들어도 좋다. 딕플30 제품의 일본어 버전 출시가 뜸을 들이다 끝내 좌초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내부사정이 있겠지만, 요실금 스럽지 않은가. 일부 제품의 경우 색상별 출시가 2~3주뒤에 추가/시작되는 황당한 경우도 많다.
외향적으로는 한국의 '애플'을 지향하는 듯 싶지만, 전혀 이런 점에서는 따라가지 못한다. 물론 따라가라는 소리는 아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을 기다리게 하는 요실금아이리버의 오명을 벗어야 할 시점은 아닌가 싶다.
아이리버에게 큰 기대를 가져왔지만 이제 그 기대가 식을지도 몰라, 이렇게 쓴소리를 유저로써 날려보았다. 아이리버 가 읽을 수 있다면 아이리버가 읽고 유저들을 위해 개선해주었으면 한다.
다음 theme Talk 는 애플, 삼성, 아이리버 3개사의 음악관리 소프트웨어 (아이튠즈, 이모디오, 아플3) 를 비교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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