옙 P2 2차 블루웨이브 펌웨어 리뷰

옙 P2 2차 블루웨이브 펌웨어 리뷰
옙 P2의 2차 블루웨이브 펌웨어가 업데이트되었다. 3.07 버전으로 인터페이스를 시작해 각종 기능까지 여러가지가 추가 또는 개선되었다. 동영상리뷰에 이어 텍스트와 사진으로 이번 업데이트를 살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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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업데이트 파일을 다운로드..

펌웨어 업데이트 파일을 다운받아야 한다. 옙사이트(yepp.co.kr)에 가입하여 해당하는 버전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펌웨어 파일은 '시스템 업데이트 파일'과 '게임 파일'의 두가지로 구분되어 있다. 시스템 업데이트 먼저한 후 이동식디스크를 통해 게임 폴더에 파일을 넣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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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아트를 정렬하는 '앨범 플로우(Album Flow)'

기존의 목록정렬식 앨범아트가 '앨범 플로우' 형식으로 개선되었다. 물론, 이전 목록정렬식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화면에 다섯개의 앨범커버가 반원모양으로 정렬되어 있다. 원하는 앨범을 가운데로 불러와 터치하면 수록된 곡 목록이 나타난다. 아이팟 터치의 '커버 플로우'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기존의 심심한 목록표시보다는 훨씬 낫다. 삼성이 '롱 터치(Long Touch)'라고 부르는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쓸어주는 제스쳐를 취하면 다음 앨범 다섯개와 화면에 나타난다. 혹은 가운데를 제외하고 위,아래 앨범 2개씩이 있는 부분을 터치하면 앨범이 하나씩 이동한다. 이 기능(?)을 이용하려면 SMS(삼성미디어스튜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오디오파일에 앨범아트를 저장하는게 필수다. 앨범아트가 비어있는 파일은 투명한 CD모양이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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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EQ 설정 시스템 '전체선택'

EQ 설정이 조금은 쉬워졌다. P2는 7밴드의 유저EQ와 마스터EQ를 지원해 유저가 값을 임의로 설정할 수 있다. 기존에는 각 음역대의 값을 한칸씩 일일이 설정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 '전체선택'이라는 새롭게 추가된 버튼을 통해 어느정도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 '전체선택' 버튼을 누르면 음역대를 이동하는 좌우버튼이 비활성화되고 EQ값을 설정하는 상하버튼만 활성화된다. 이 때 상버튼을 누르면 7밴드의 전체의 값이 올라간고 하버튼을 누르면 전체의 값이 내려간다. 이것도 불편하다면 EQ바에 대고 원하는 모양을 그린다. V자를 그려주면 자동으로 저역대와 고역대의 값이 올라간다. 정리하면 일단, 화면에 대강의 원하는 EQ 모양을 터치해 값을 얻는다. 그 다음 '전체선택'을 통해 전체적인 EQ값을 조정한다. 마지막으로 '전체선택'을 해제한 후 세부적인 값을 조정하면 된다. 이번 펌웨어에서 쓸만하고 독창적인 개선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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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 레코딩과 자체 삭제 기능

FM 레코딩과 자체 삭제 기능은 왜 처음부터 없었나 하고 불만을 가질 수 있을 정도로 당연히 있어야 했던 기능이다. FM 레코딩은 특별한 기능없이 FM 라디오의 원하는 주파수를 녹음하는 것이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예약녹음은 불가능 하다는 것. 한 3년전 옙 제품에는 예약녹음 기능이 있었느나 그 후 최근까지 기능이 간소화 되면서 빠지고 있다. 녹음한 파일은 자체 삭제 기능을 통해 컴퓨터와 연결하지 않고도 기기내에서 바로 삭제 할 수 있다. 음악 파일을 비롯해 동영상 파일 등 중요 시스템 파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자체삭제가 가능하다. 또 불편한 것은 파일은 음악, 동영상 등 별도의 메뉴에서는 삭제가 불가능하고 '파일탐색' 메뉴에서만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러다보니 삭제하고 싶은 파일이 한두가지 정도일 때 수많은 목록에서 찾기가 꽤 어렵다. 이 부분은 유저가 파일의 이름을 잘 지정하는 해결방법이 될 듯 하다. 또, 삭제 버튼을 누르면 삭제 진행바가 뜨지 않는 것도 불편하다. 단지 '삭제하시겠습니까?', '삭제했습니다'라는 문구만 떠 사이즈가 큰 파일의 경우 삭제 진행상황을 알기 어렵다. FM 라디오와 관련에 추가된 기능중 또 하나는 음장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옙의 사운드 엔진인 DNSe 2.0을 FM라디오 재생중에도 설정할 수 있다. FM 라디오 기능안에 별도의 메뉴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설정과 음악메뉴에서 이를 세팅할 수 있다. 이 기능도 기존의 YP-Z5F 제품에 있었던 기능이라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새롭지 않아 떨떠름하다. 여하튼 P2에는 추가된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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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속도와 구간반복
일명 '어학기능'이라 부르는 '재생속도조절'과 '구간반복'기능이다. 이 기능들도 '와~ 새롭게 추가됬네!'하고 탄성을 지을만하지는 못하다. 기능자체가 별로라는 것이 아니라 앞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원래 있어야하는 기능이 아니냐 하는 얘기다. 아무튼 재생속의 경우 정상속도에서 최대 X1.8에서 최소 X0.7까지 가능하다. 구간반복기능의 경우 사용에 편하도록 플레이백 스크린 화면에 버튼으로 같이 표시된다. 바로 많은 P2 유저들이 '빼주세요'하고 입을 모았던 DNSe 버튼이 구간반복버튼으로 바뀐 것이다. 딱히 흠을 잡을만한 것도 없고 그럴만한 기능도 아니기에 조금 오버한 요구를 하자면 반복재생으로 설정한 구간을 재생목록과 같이 몇개 저장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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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쳐 방식, 아이콘 수정


시간/날짜을 설정하는 방식이 제스쳐방식으로 수정되었다. 기존의 상하 화살표 설정방식에서 손가락으로 살짝 쓸어주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기존 K시리즈 제품의 시간설정 인터페이스로 그렇지만 꽤 그럴듯 하다. 디지털기기속 아날로그의 소소한 느낌은 언제든 환영이다. 맨왼쪽 사진 아래서 볼 수 있듯 아이콘이 3D로 바뀌었다. 확실히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1차 펌웨어에서는 '코스모스' 테마에서 3D 아이콘으로 개선했었는데 이번에 '마이스킨'에서도 수정했으니 다음에는 '매트릭스' 테마에서도 개선되길 기대해본다. 솔직히 이전 아이콘 너무 이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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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가로보기
포스팅된 글이 조금 정돈된 느낌을 주기위해 이미지를 90도 회전했는데 원래는 가로보기가 된 상태다. 세로보기와 가로보기 결과적으로 화면해 표시되는 텍스트양은 똑같다. 정말 '똑' 같다. 화면만 뒤집어질 뿐이다. 이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이기에 유저가 편한대로 사용하면 되겠다. '가로보기가 된다'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세로에서 어떻게 가로로 바꾸느냐다. 여기서 P2의 터치방식이 아이팟 터치보다 좋은 부분이 드러난다. 아이팟 터치는 X축, Y축으로만 이뤄진 터치로 각 축의 지정된 속도를 통해 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면 P2는 회전(Rotate)까지 가능하다. 물론 처음값과 끝값의 지정만으로 이뤄진 P2의 터치는 세로에서 가로로 넘어가는 그 과정까지 유저가 직접조정할 수는 없다. 단지 세로화면에 원을 그려주면 얼마 후 화면이 가로로 전환되는 방식이다. 제약이 있는 가운데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하다. 자, 칭찬은 이만큼 또 다른 터치기능은 화면을 두번탭해서 폰트크기를 바꿀 수 있다. 기존에는 별도의 메뉴버튼을 눌러 설정했어야 했는데 이제는 텍스트를 보는데 방해받지 않고 두번 탭을 통해서 바로 바꿀 수 있다. 꽤 만족스러운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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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세조정, 회전(Rotate) 인터페이스

자꾸 언급하기도 이제는 민망하다. '사진 미세조정' 이것도 P2를 제외한 기존 옙 제품에 흔히 있는 기능이었다. 화면에 표시되는 4방향 화살표를 통해 손으로 제스쳐 할때보다 더 미세하게 사진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 분명 없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이다. 사진보기에서도 텍스트보기와 같은 회전 제스쳐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사진이 확대된 상태에서도 안정적으로 회전이 가능하고 그것을 배경화면으로도 설정할 수 있다. 반면 사진을 두번 탭하면 확대가 된다. 돋보기 아이콘을 누를때보다 훨씬 편리하고 좋다. 그런데 자꾸 이런생각이 든다. "P2를 처음 구입한 초보유저가 사용설명서 없이 이런 제스쳐 기능들을 다 익힐 수 있을까?"

더블 탭으로 동영상 비율 조정

장난스럽게 들리겠지만 아이팟 터치 유저라면 이게 무슨 기능인지 안다. P2의 해상도인 480 x 272에 딱 맞지 않는 영상을 재생할 때 화면을 두번 탭하면 여러 상태로 화면의 비율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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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 Powwow

리뷰를 위해 한번 어떤건지나 알아봐야지 하고 시작했다가 끝끝내 9개의 스테이지를 다 깨려고 20분은 한 것 같다. 꽤 탄탄한 구성의 게임이다. 뭐, 게임 자체를 평가할 필요는 없겠지만 분명 터치의 묘미를 살린 할만한 게임이다. 각 스테이지마다 클리어할 수 있는 룰은 다르지만 '표적물을 터치해 사격하여 미션을 달성'한다는 것은 공통점이다. 매 게임을 할 때마다 High Score가 기록되고 옵션에서 3가지의 난이도를 설정 할 수 있다. (게임을 잘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어려워서 Easy모드로 전 스테이지 클리어를 해봤다. 클리어후 어떤 글이나오는지는 직접확인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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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 Bubble Smile

두가지 모드에서 표정을 가진 방울들을 터뜨려 점수를 얻는 게임이다. 이런 형식의 게임은 많지만 Bubble Smile이 독특한 것은 장울들이 삼각형으로만 이동한다는 것. 게임에 대한 설명은 대강 이렇고 이 게임은 손이 큰 유저라면 정말 하기 힘들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꼭 손이 아니더라도 감도도 별로 좋지 않아 때때로 방울이 움직이지 않을 때가 있다. MP3P에서 게임은 되는 여견안에서 적당히 즐기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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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 World Car Puzzle

MP3P로 퍼즐을 한다. 총 9가지의 자동차사진을 자신이 원하는 모양과 갯수의 퍼즐조각을 설정한뒤 맞출 수 있다. 제한시간도 설정할 수 있고 배경에 원래의 사진을 볼 수도 있다.


* 지하철노선도 기능의 경우 별도의 리뷰를 등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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